승부차기에서 파넨카킥을 구사하다가 실패한 선수가 팀에서 방출되었다고 합니다.

파라과이 인디펜디엔테의 벤드릭스 파라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2019시즌 코파 수다메리카나 1라운드에서 콜롬비아의 라 에키다드와 맞붙은 인디펜디엔테.

그들은 1, 2차전 0 : 0 으로 비긴 후에 승부차기로 들어갔는데요.

파라 선수가 3번째 키커로 나와 파넨카킥을 시도했지만, 황당하게도 이것은 먼저 다이빙했던 키퍼 품으로 안겼죠.

그리고 인디펜디엔테는 끝내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여 대회 탈락하였고 팀은 파라선수를 방출하였습니다.

인디펜디엔테의 회장은 차기 라운드 진출했다면 선수들에게 3천만 과라니를 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답니다.

파넨카킥은 페널티 킥에서 힘을 빼고 골대 가운데에 볼 아래를 툭 차넣는, 골키퍼 타이밍 뺏는 칩슛을 말하는데, 1967년 유로대회에서 체코의 안토닌 파넨카 선수가 서독과의 승부차기에서 차넣어 불려진 이름이랍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골순위.

미국 MLS 득점순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세계 많은 축구 레전드들이 뒤늦게 리그에 합류한 MLS.

뭐 지금 살펴보는 순위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도 많은데 일단 순위 1위에는 케이 카마라 선수가 17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시즌초부터 활약했던 지오빈코가 16골로 2위, 다비드 비야가 14골로 3위, 로비킨이 13골로 4위, 브레들리 라이트 필립스가 11골로 5위를 달리고 있네요.

일단 지오빈코, 비야, 로비 킨 등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지오빈코는 도움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고의 주가를 구가하고 있다 생각듭니다.

그래도 나이가 아직 이른데 MLS로 이적한 것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