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토리노더비 종식했던 테베스결승골

'테베즈를 추억하며...지난해 토리노더비를 종식시켰던 시절'

 

이태리 세리에A 의 유명한 더비매치 중에 하나인, 유벤투스와 토리노의 데르비 델라 몰레가 있는데,지금은 고국으로 돌아간 테베스를 추억하며 당시의 경기를 리뷰해봅니다.

이때의 경기는 세리에A 의 선두를 질주 중인, 거함 유벤투스가 신입생, 아르헨티나 산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1 - 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겨갔는데, 특히 유벤투스의 홈구장에서 치뤄졌기에 15경기 연속 무승을 타계할 토리노로써는 부족한 환경이었다고 평가됬었죠.

특히나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과거 토리노가 세리에A 에서 세워놓은 홈 14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는데, 이 기록을 깨려는 팀이 더비라이벌인 유벤투스이기에 토리노 측은 더욱 화가 날 법했죠.

 

 

사실 토리노에서는 현시점 클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임모빌레로써 현재 리그 13골을 집어넣으며 득점랭킹 2위에 기록 중이며 1골차로 1위 로시와 다투고 있었는데 해당시즌 첫 더비에서 테베즈의 발목을 밟아서 퉁퉁 붓게도 했던 장본인인데, 이날 경기에선 옆그물만을 때리는 슈팅을 기록햇을뿐, 돌파도 수비수에게 막히고 전술적인 움직임 외에는 그다지 활약을 펼치진 못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나 지금은 유벤투스에 없는 안드레 피를로 선수는 역시나 이날 더비에서 경기소화를 했는데, 진짜 황혼기에 접어들 나이인 그가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의 중원을 이끌 수 있을까 의문이 좀 남는 일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