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프리미어리그
맨유홈참사가 일어난래즈더비
마징가T
2015. 9. 9. 19:04
맨유의 참사로 끝났던 지지난시즌의 래즈더비
과거 아스날과 토튼햄의 북런던 더비와 함께 상당히 인상깊었던 지지난시즌의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버풀의 래즈더비.
붉은 유니폼을 홈유니폼으로 착용하는 두팀이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래포트에서 맞붙었는데, 치열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맨유의 열세 속에 당시 경기는 3 : 0 리버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안그래도 부진때문에 홈팬들도 그때 감독이던모예스 감독을 비꼬으는 문구를 간간히 보여주곤 했는데, 하파엘의 핸들링, 비디치의 반칙과 퇴장 등으로 PK 골 2개를 제라드에게 헌납하고, 이후 수아레스의 추가골까지 더해지며 대패를 하였죠.
참고로 제라드가 PK 하나를 실축하고도 전체 스코어가 이정도라고 합니다.
그거 넣었으면 PK로만 해트트릭인데 말이죠.
이날 경기때에는 전임감독이던 알렉슨 퍼거슨도 경기장을 찾아 관람햇다는데, 표정이 엄청 어두웠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로써는 그가 그리울 법 하겠고, 모예스 체제가 지나갔으니 다소 안심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