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기타리그
파넨카킥실축해 방출됬단 밴드릭스파라
마징가T
2019. 4. 24. 17:38
승부차기에서 파넨카킥을 구사하다가 실패한 선수가 팀에서 방출되었다고 합니다.
파라과이 인디펜디엔테의 벤드릭스 파라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2019시즌 코파 수다메리카나 1라운드에서 콜롬비아의 라 에키다드와 맞붙은 인디펜디엔테.
그들은 1, 2차전 0 : 0 으로 비긴 후에 승부차기로 들어갔는데요.
파라 선수가 3번째 키커로 나와 파넨카킥을 시도했지만, 황당하게도 이것은 먼저 다이빙했던 키퍼 품으로 안겼죠.
그리고 인디펜디엔테는 끝내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여 대회 탈락하였고 팀은 파라선수를 방출하였습니다.
인디펜디엔테의 회장은 차기 라운드 진출했다면 선수들에게 3천만 과라니를 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답니다.
파넨카킥은 페널티 킥에서 힘을 빼고 골대 가운데에 볼 아래를 툭 차넣는, 골키퍼 타이밍 뺏는 칩슛을 말하는데, 1967년 유로대회에서 체코의 안토닌 파넨카 선수가 서독과의 승부차기에서 차넣어 불려진 이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