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의 맨유합류효과, 상당히 뒤늦게 일어났다?

 

 

 

과거 2013 - 2014 시즌, 퍼거슨 감독의 은퇴가 있고,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스페인산 공격자원, 후안 마타.

1988년 4월 28일 스페인 출생의 이 선수는 174 센치, 61킬로의 작은 체구이지만 날렵한 몸놀림과 테크닉, 그리고 강력한 킥으로 지난 시즌 첼시를 먹여살린 선수인데, 올시즌 첼시에 부임한 무링요의 전술에 부합되지 않아 경기출전이 제한되다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이적했죠.

당시 무뎌진 맨유의 창끝을 날카롭게 해줄 것이라고 믿었는데, 맨유 데뷔 첫경기, 선발 출장하여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이후 맨유의 연속무승을 막지 못했었죠.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마타의 영입효과가 떨어졌다고들 하는데, 사실 매경기마다 선발출장하여 뛰어난 패싱력을 보이며 공격을 지원하고 있긴했었고 그것은 시즌이 흐르면서 더욱 날카로워졌답니다.

 

그러나 루니선수가 최전방보다는 처진공격지점서 활동하다 보니 마타와 동선이 자주 겹친다고 하며, 맨유의 전술이 최근 역동성있기보단 계속 사이드돌파 후 크로스를 남발하는 영향이 팀의 부진에 한 몫한다고도 하죠.

아무쪼록 마타선수가 좀 더 팀에 녹아들어 부진을 씻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Soccer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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