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국대킷 올백색이었다..   2015. 11. 26. 10:55

브라질의 국가대표킷, 원래는 노란색이 아닌 올백색이었다?!

 

 

지난해 막을 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 32개국 나라들은 저마다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조국을 대표하여 경기에 나섰는데, 이중에서 가장 이뻣던 유니폼은 개인적으로 개최국인 브라질이 아니었나 싶네요.

 

녹색라인이 들어간 노란색 상의와 푸른 팬츠로 구성된 전통적 브라질 유니폼은 자신들의 국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인데요. 사실 처음부터 현재 디자인은 아니었다는 사실.

 

 

 

사실 브라질은 근대축구가 시작된 후, 내내 착용하는 모든 복장이 하얀색이었다고 하는데, 1950년 자국에서 열렸던 4번째 월드컵 결승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로 우승에 실패한 후, 현재 디자인으로 바꾼 것이라 합니다.

 

그당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은 결승까지 모두 리그방식이던 당 대회에서 마지막 우루과이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우승을 거머쥐는 상황인데 압도적인 경기력을 대회내내 선보였고 선제골도 넣고 시작한 경기라 브라질 전역이 이미 우승기념축제를 시작했다죠

 

허나 우루과이 선수들의 악착같은 플레이에 충격적인 1 : 2 역전패를 당한 후, 이 경기를 너무 치욕스럽게 생각한 브라질은 당시 입었던 유니폼까지 증오하여 자국 국기를 본딴 현재 유니폼을 제작했답니다.

 

그러나, 작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또 치욕스런 독일전 1 : 7 대패, 네덜란드전 0 : 3 패배가 있었기에 또 한번 유니폼이 바뀌지는 않을지 관심이 가는 바입니다.

 

 

Posted by Soccer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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