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챌시에 복귀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국국대 선임시절, 강한 신념이 보여진 사례.

 

 

최근 조세 무링요 감독의 불미스러운 감독직 사임 후, EPL 첼시로 단기복직하신 거스 히딩크옹.

 

지난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우리나라 축구계에 희망보다는 실망이 많았던 대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은 과거 4강신화를 일군 2002년과 비교했을때 부족해보이는 투지나 경기력은 많은 팬들의 고개를 떨구게 했는데...

 

이렇다보니 2002년 당시에 대한 그리움이 증폭되기 마련..그 중심엔 항상 그가 떠오르죠.

 

그러다 찾게된 당시 대회를 준비키위해 히딩크 감독을 선임할때 있었던 일화라고 합니다.

 

그당시 대한축구협회 정몽중 회장님은 우리나라가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자존심을 살려야 한단 압박을 받고 있었다는데, 히딩크 감독은 한국대표팀을 맡으면서 경기준비 및 팀웍이 자기생각과 같이 이뤄져야 한단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합니다. 최소 1경기라도 이기는게 본래 목적이었다는데 16강 진출도 확실시 보단 목표정도였죠. 이어서 공동개최한 일본의 성적만큼 끌어올려야 하는게 보이지 않는 계약 조건이란 것도 감안하고 있었는데, 최초 정몽준 회장님으로부터 서울로 호출을 받고 요구조건이 뭐냐고 히딩크 감독이 물었다고 하죠. 이에 정몽준 회장님은 당연하다는 듯, "월드컵 우승" 이라고 대답했다 합니다.

 

 

 

사실 히딩크 감독 입장에서는 아주 비현실 적일 수 밖에 없는 대답이었는데, 정몽준 회장님은 갸우뚱 하는 히딩크감독에게 태연히 되묻는 질문..."안될 이유가 있습니까?"

 

결과론적으로 실제 이뤄진 최종목표는 아니었지만 크게 목표를 잡았기에 4강 신화라는 대업도 이룰 수 잇지 않았을까요?

 

 

Posted by Soccer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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