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공격을 맡아서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공격수 디미트리 베르바토프.


불가리아산의 이 공격수는 큰 덩치에도 우아한 몸놀림과 플레이 스타일로 백작님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40살에 가까운 나이에도 현역으로 지내다고 오늘 은퇴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는데, 2017년 인도리그에서 선수생활 후 무적신분으로 지냈었다죠.


SNS글에는 베르바토프옹이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지 1년이 넘었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현역생활을 마무리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은퇴를 밝혔죠.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또다른 방법으로 경기에 남아있을 것이라 언급했는데, 아마 지도자 생활을 염두에 두는 듯 합니다.


2008냔 맨유 클럽레코드를 깨며 이적한 후, 득점왕도 한차례 차지했던 왕년의 스타.


이제는 이렇게 별이 또 하나 저무는 듯 합니다.

Posted by Soccer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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